승현아, 가만히 엄마가 우리아들 불러본다.
어제오늘 날씨가 무척 더운데 .
훈련받을때 힘들지는 않을까...피곤하고 힘들면
코주변이 심하게 헐어버리는데 그또한 엄만 걱정이 앞선다.
엄마가 보낸편지 읽고 그대로 두지말고 답글이라도 써보렴.
그렇게 모아서 나중에 두고 보면 한자락의 군추억으로 남을것 같다.
이런 기회에 아들에게 엄마가 편지쓸수있는것도 행복이라 여길란다.
속으로... 엄만, 아들속도 모르면서 행복은,,,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네가 심신이 건강하다는것이란다.

어제,오늘은 불경을 듣고 있으니까 마음이 조금은 편하더라.

오늘도 힘차게 훈련받을 아들을 생각하면서 엄마가....사랑한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더운 여름날씨에 고생이 많지.
엇그제 널 보낸것 같은데 벌써 2주가 되어 가는 구나.
하루하루 참고견디다  보면 몸과 마음은 성숙해지고 시간은 흘러 힘들었던때가
추억으로 제일 많이생각 난단다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뜨끈뜨끈한 우정과 전우애를 쌓아가길 바래 항상하면된다.
하는신념으로 매사에 긍정적으로 임하면 만사형통 알았지.
기초군사훈련 제식  훈련등 정신교육중이겠지.
다음주엔 조금더 육체적으로 힘든 각개전투 총검술 PRI 피가나고 알이배고
이가갈린다는 사격술   우리아들 잘 해내리라 믿는다.
할머니 이모 모든 우리가족들은 멀리서나마 기도할께.
훈련잘밭기를  아빠가 독수리 타법으로 할려니 쬐끔힘들다.
항상 건강하고 몸조심해라  사랑한다 아들아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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